
이제 겨울이 다가오면서 김장을 슬슬 준비해야 할 시기이다.
요즘 많이 사먹긴 하지만... 그래도 직접 해먹는 김치가 더 맛있는 기분...
그래서 올해 김장을 담궈 보기로 하면서... 포스팅을 해본다.

요즘은 시장을 안가더라도 쉽게 배추를 구할 수 있고,
산지 직송 및 배달 시스템이 잘되어있어,
배달 시기 및 포기 수 까지 정확하게 배달이 된다.
절임배추로 배달을 받는 경우에는 김장하는날에 맞춰 정확하게 배송되기 때문에
요즘은 인터넷이나 전화주문으로 많이 사곤 한다.
멸치육수, 배즙, 홍새우살, 새우젓 등등 갖은 양념을 미리 준비하면 좋다.
가족들의 취향에 맞추어 굴이나 좋아하는 재료들을 넣으면 된다.
일단
60kg 절임배추 기준으로 김장 레시피를 소개해본다.

양념레시피 : 고춧가루 2kg, 다진마늘 5컵, 생강 200g, 생새우 2~2.5kg, 새우젓 4컵,
멸치액젓 7~8컵, 찹쌀풀 10컵, 연시 6개, 배즙 2.5리터, 양파5개, 멸치다시물 10컵
멸치다시물은 멸치+마른새우+북어머리+다시마+파뿌리를 우리고
찹쌀풀도 찹쌀 3컵으로 밥을 지어서 위의 멸치다시물 넣고 갈아서 준비
매실액을 넣기도 하고, 홍새우나 다른 젓갈류를 넣어도 된다
준비했던 양념을 큰 대야에 담아 버무려 다대기를 미리 만듭니다.
양념 이외의 채썰은 무, 쪽파 등 재료들을 양념 다대기와 버무린 다음에
액젓으로 간을 맞춥니다
배추 잎파리 사이사이에 골고루 양념을 버무려 배추 속을 넣기 시작합니다.
절임배추 약 10kg 정도가 보통 김치냉장고 김치통으로
1박스 정도 나온다
김장은 양념다대기를 젓갈류와 야채류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맛이 달라진다.
또한, 배추양이 얼마나 되느냐에 따라 양념 준비해야 되는 양이 중요하기 때문에
다대기 양념이 남는다면 무와 부추 및 다른 야채에 버무려도 좋다.
항상 먹는 김치, 올 해 한번쯤은 직접 해먹는건 어떨까??
그리고 김장 김치와 가장 잘 어울리는 음식!
쉽게 해먹을 수 있는 수육을 함께 준비해봤다.
수육도 그냥 수육이 아닌!!!! 펩시수육!!!
쉽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펩시수육을 만들어 보자
김장김치와 가장 잘 어울리는 펩시수육 만들기!
레시피 : 삼겹살, 펩시콜라, 된장, 간장, 후추, 부추, 월계수 잎
(기호에 따라 마늘, 고추, 양파, 굴 등 준비)
펩시수육 이라고 해서, 일반 수육보다 더 쫀득하고 부드러우면서 콜라를 넣어
일반수육보다 조금 더 달다. 단맛이 싫다면, 콜라 비율을 조금 줄이면 된다.
(코카-콜라 보다는 펩시콜라가 더욱 더 맛있다고 한다. 펩시가 조금 더 달아서???)
남녀노소 좋아하는 펩시수육. 만들기 정말 쉽다.
1. 먼저 삼겹살을 통째로 냄비에 넣는다.
이 때, 잡내를 잡아주기 위해서 월계수 잎을 한.. 2장 정도 함께 넣어주면 좋다.
(없으면 안넣어도 된다)
2. 여기에 된장 2스푼, 간장 1스푼, 후추 조금 등 기호에 따라 부재료들을 넣는다.
(마늘, 고추, 양파 등 본인 취향에 따라...)
3. 그리고, 콜라 600ml 와 물 300ml를 넣는다.
콜라와 물 비율을 2:1 기준으로 맞춰주면 되기 때문에... 냄비에 알맞게 넣어주면 된다.
취향에 따라 콜라량을 조절하여 당도를 맞추면 된다.
( 덜 달게 하려면 콜라를 조금 줄여서 넣자 )
다른 요리와 달리 모든 재료를 한꺼번에 다 넣은 다음에 불을 켜면 된다.
팔팔 끓을 때 까지 가장 센 불로 끓여준다.
좀 끓는다 싶으면 중불로 줄여서 졸이듯이 30~340분 정도 더 끓여야 한다.
( 고기 밑부분이 타지 않는지? 중간중간 뒤집어주면서 확인하는 것이 좋다. )
마지막 마무리 단계에는 약불로 줄여서 10분 정도 더 끓이면 된다.
끝으로, 먹음직 스럽게 짤라서 굴, 부추 등 펩시수육과 어울리는 반찬과 함께 먹는다.
참, 김장 한 김치가 가장 어울린다는 사실!
평소에도 먹을 수 있지만, 김장하는 날 먹는 수육이 가장 맛있는 수육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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