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중심 도쿄.
화려하고 바쁜 도시의 삶도 있지만, 길가의 쉼터 같은 작은 카페가 하나 있습니다.
도쿄 여행을 하게 된다면 빼놓을 수 없는 곳이 바로 블루보틀 커피 인데요.
흔히, '커피계의 애플' 이라고 불리는 블루보틀 커피.
한국에는 없지만... 일본에는 여려군데 있습니다 ㅠㅠ
라떼가 아주 고소하고 맛있다고 해서, 블루보틀 나카메구로점 을 한번 다녀왔습니다.
■ 블루보틀 커피 나카메구로점 (ブルーボトルコーヒー 中目黒カフェ)
영업시간은 8시부터 19시 까지라고 하니, 참고 하셔요
블루보틀 신주쿠점, 아오야마점(오모테산도), 롯본기점, 기요스미점, 산겐자야점, 등등
여러 매장이 있지만, 저는 저의 숙소(시부야)와 가까운 나카메구로 블루보틀 에 갔습니다.
걸어서 간다면 아래처럼 약 30분 정도 걸립니다.
( 시부야 → 블루보틀 나카메구로점 )
저는 일정이 빡빡해서... 지하철을 타고 가기로 했습니다.
도큐 도요코선을 타고 2정거장을 지나서 '나카메구로' 역에서 내립니다.
나카메구로 역 East 출구 1 번으로 나와서 아래 표시와 같이
약 10분 정도 걸어가면 됩니다.
지하철 역을 나와서 한번 찍어 봤구요...
번화가가 아니라, 일반 거주지역에 있는 커피숍이라
걸어 갈 때에는 길거리가 조용하고, 차분 했습니다.
지하철역에서 약 10분 정도 걸으니....
말로만 듣던 블루보틀 건물이 딱... 바로 보였습니다.
유명 커피 브랜드임에도 불구하고, 동네카페 처럼 느껴졌습니다
매장은 생각보다 조용하고, 일본인들이 다수 였습니다.
들어가자마자 매장이 탁 트여있고,
블루보틀은 오픈키친(?) 처럼, 커피 만드는 것을 직접 볼 수 있었습니다.
매장을 찾았다는 안도감에 바로 주문하기 보다는 매장 구경을 먼저 했습니다.
텀블러, 머그잔, 파우치, 콜드브루 보틀 까지...
너무 이쁜 제품들이 많았습니다 ㅠㅠ
메뉴판을 못찍었는데....
블루보틀 에서는 무조건 라떼를 마셔라고 다들 이야기 하지만...
라떼 보다는 뉴올리언스 를 마셔보고 싶어서...
뉴올리언스를 주문하였습니다.
영롱한... 블루보틀.. 라떼...
저도 드디어 마셔보네요..
고소하기도 하고.. 담백하기도 하고..
기분탓인지 모르겠지만...
정말 맛있었습니다
분위기도 좋고, 커피도 맛있고,
가격도 이정도면... 괜찮은 것 같아요
이대로 가면 아쉬울 것 같아서.... 터블러 하나... 샀습니다...
빠듯한 일정으로 힘들었지만,
분위기도 좋고, 커피도 맛있고, 기분 좋게 쉬다가 나왔습니다.
오모테산도 블루보틀도 다녀왔지만,
저는 나카메구로 블루보틀이 더 좋은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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